자취할 때 필요한 팁 (자취방 구하기 팁)
아래 사진속 방은 제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얻은 자취방입니다~!
중3 때부터 고3까지 필리핀에서 해외 생활하고
싱가포르에서 대학교 생활하면서 자취했을 때..
느낀 점이라면 방이 매우 비싸다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 자취방은 다른 나라에 비하면 매우 싸 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에서 한 가정의 방을 빌리는데 평균 50~60만 원의 돈이 들어갔고
만약 화장실이 포함이라면 그 가격은 평균 80 만원 이상이었습니다.
당연히 부엌은 공용이었고요..
그래서 그런지 한국에서 처음으로 자취를 시작했을 때
나만의 방과 부엌, 화장실이 생겨서 너무 기뻤습니다 ㅎㅎ
아무튼 처음 구하는 거라 저 같은 경우 너무 급하게 나오게 됐습니다.. (만세와 함께 독립..)
일단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부동산을 이용하였는데
여기서 저만 그런지는 몰라도 한 군데에서 친절하게 해 준다고
너무 한 부동산에만 의지를 한 거 같습니다.
다른 지인들이 말하기를 다른 부동산에도 함께 물어봐서
그중에 가장 좋은 곳을 선택하라고 하였지만..
처음 선택한 부동산이 너무 열심히 찾아줘서
다른 곳을 알아보기가 너무 미안했습니다.. ㅠㅠ (방은 그렇게 좋진 않았습니다..)
결국에는 2~3군데 알아봐서
반려동물과 함께 살 수 있는 곳으로 싼 가격에 입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교훈은.. 아무리 잘해줘도 여러 군데 연락해서 좋은 곳으로 가라는 것입니다.
1~2년 살 곳인데 신중하게 선택하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부동산 수수료 같은 경우 계약서 쓰면서 얼마 내라고 중개사가 말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 같은 경우 너무 대충 둘러봐서 섬세한 부분은 보지 못했는데
하자가 몇 가지 발견되더라고요..
예를 들어 방충망에 구멍이 여러 군데 뚫려있거나..
보일러가 작동을 안 하거나.. 변기가 잘 막히던가..
세면대에 물 받아놓고 나중에 빼려고 하면 잘 안 빠지고...
인터넷이 안된다던지...
이런 기본적인 것도 자세히 알아보지 못한 제 잘못이긴 하지만.. ㅠㅠ
부디... 계약하기 전에 이런 거 하나하나 꼼꼼히 보세요!!!
계약하고 나면 늦습니다..
(집주인이 말만 해준다고 하고 오래 걸리는 분들도 계십니다 - 제 집주인이 이런 케이스)
그리고 만약 반려견과 함께 산다면.. 일단 무조건 부동산에는
반려견과 함께 살 거라는 걸 언급하세요! 그리고
된다면 계약할 때 삼자대면 (중개사, 나, 집주인) 이렇게 하는 게 가장 좋고
만약 집주인이 없다고 해도 계약서에 반려견을 키워도 좋다 라는 명시를 꼭 적어놓도록 하세요!!!
저는 계약하기 전에 이런 걸 몰라서 못 넣었는데 ㅠㅠ
나중에 혹시라도 문제가 생기면 이 몇 글자가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간혹 중개사분들이 괜찮다고 키워도 된다고 해도
계약할 때 집주인이 없다던가, 계약서에 안 쓰여있으면 딴소리하는 분들 꼭 계십니다!
그리고 여분으로..
자동차 가지고 있는분들은 주차장같은 시설 꼭 한번 보시고
쓰레기 버리는곳은 어떤가도 한번 보세요! 저같은 경우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곳이 없어서
음식물은 매일 봉투에 넣고 종량제에 버리는데.. 이것도 좀 불편합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주변에 편의점같은것, 버스타는곳 이런것도 꼭 보세요!
아무리 싸도 주변에 편의점, 정류장 이런것이 없다면 매우 불편할것입니다..
다들 자취 퐈이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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