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인 결혼 꿀팁 (결혼준비중이시라면 잠시 들려서 확인해보세요 ^^)

안녕하세요! 

 

벌써 결혼한지 3개월이 지났네요..

 

저는 현재 29의 나이로 동갑인 와이프와 결혼을 하였고

 

와이프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청혼을 엄청 일찍 했습니다 ㅋㅋ

 

암튼 각설하고

 

결혼을 진행하면서 항상 주변에서 들리는 말

 

아무리 안싸우는 커플이라도 

 

결혼준비를 하게 되면 무조건 싸우게 된다 라는 말을 들었지만

 

저는 에이.. 내가 져주지 라는 생각을 하였지만

 

천만에 말씀.. 

 

진짜 엄청 싸웠습니다.. ㅋㅋ

 

원래는 한 50가지 아이폰에 적어놨는데 아이폰이 날라가면서..

 

생각나는거만 몇가지 적어보려고 해요!

 

1. 결혼 준비를 할때는 서로 동의하에 녹음을 진행하세요.

 

- 결혼식장에 가서 상담을 진행하고 나서 와이프와 저는 너무 맘에 들어서 그날 계약금을 내고

 

예약을 했지만 나중에 알아보니 주차장은 넓고 좋지만 교통수단이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멀리서오는 분들은 버스로 와서 또 다시 택시같은걸 타야되는 상황이였죠..

 

이런거 때문에 와이프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저희는 결국 거금을 들여 전세버스 2대를 예약하여 

 

사람들을 태워왔습니다.

 

아무리 식장이 좋아도 차 없는 사람들도 생각은 꼭 해야합니다! 

 

2. 결혼식장에서 하는 패키지는 정말 좋지 못합니다.

- 저희는 알아보는걸 귀찮아서 결혼식장에서 진행해주는 패키지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때문에 스드매 같은것은 결혼식장측과 제휴가 된 곳으로 진행을 하였는데

 

가격도 그리 착하지 않고 게다가 퀄리티도 최악이였습니다.

 

일단 스튜디오 자체가 편집을 너무 못해서.. 사진은 많이 찍었지만 정말 편집 수준이 가관이였습니다..ㅋㅋ 

 

결국 외부업체를 통해 다시 편집을 진행하였습니다..

 

이것뿐만 아니라 여러가지가 있지만 조금만.. 정말 조금만 인스타그램, 유튜브 통해서

 

조금만 검색해보면 훨씬 저렴하게 알아보실수 있습니다. 정말 귀찮은 작업 아닙니다 ㅠㅠ

 

3. 한복 준비 같은 경우 지방은 한달전도 가능하지만 서울은 최소 3달전부터 준비해주세요.

- 저희같은 경우 한복을 결혼식 거의 1달전에 알아보았는데 그쯤에도 아주 편하게 알아볼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울사는 친구들 같은경우 대부분 예약이 많이들 잡혀있어서

 

조금 인기가 높은 한복집은 예약을 2~3달 전에는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아 그리고 한복은 굳이 구매 절대 하지 마시고 대여하세요 ^^ 

 

4. 이 청첩장을 준비할때는 10번 생각해보고 제작을 완료해주세요.

- 모바일 청첩장 같은 경우 수정을 무한정 할수 있어서 상관 없지만 종이 청첩장 같은 경우

 

한번 수정하면 다시 수정하기 힘듭니다. 게다가 비용도 비싸기 때문에

 

컴퓨터 메모장같은것에 여러번 작성해보시고 와이프, 장모님, 장인어른, 시어머니, 시아버지와 함께 상의를 

 

해보고 만드세요. 대부분이 맘에 들어도 한분이 맘에 안들면 다시 수정을 해야하는 불상사가..

 

그리고 종이 청첩장 별로 필요없을거 같지만 의외로 많이 필요합니다.

 

본인이 필요한것보다 추가로 최소 20~30장은 더 만드세요!

 

5. 신랑이든 신부든 옆에서 도와줘야하는 사람 한명씩은 꼭 미리 준비하세요.

- 대부분 신부만 들러리가 필요하다 생각할수 있는데 신랑도 무조건 필요합니다.

 

결혼식날 되면 사람들한테 인사하랴 사진찍으랴... 정말 정신없습니다.

 

특히 사진같은거 찍을때는 주머니에 뭐 들어있으면 안되기 때문에 반드시

 

들러리 준비해주시는걸 강추드립니다.

 

6. 식권은 예상한것에 추가로 최소 50개 이상은 하세요.

- 예상외로 결혼식날이 되면 꼭 올거라고 믿는 친구중에 안오는 사람들도 있고 

 

어? 애가 왜? 라는 애가 오는 경우도 허다 합니다. 저같은 경우도

 

꼭 올거라 믿은 친구들 십여명이 안오고

 

어? 애가 왜? 라는 애가 5~7명 정도 왔습니다.

 

식권은 아끼지 마세요! 괜히 마음 불편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