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편
안녕하세요! 요즘 바빠서 글을 바로 못올렸네요 ㅠㅜㅠㅠ 옛날 폰 보다가 문뜩 군대가기전 친구와 일본여행을 갔던 사진들이 몇장 있어서 아 오늘은 일본 여행편을 적어보는것도 좋겠다 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물론.. 시국이 시국이다보니... 이런글 올려도 되나.. 고민도 많이 했지만.. 추억은 추억이다보니 혹시라도 시국이 안정되고 일본을 놀러갈 예정이 있는분들이 한번씩 봤으면 하는 마음에 올려봅니다 ㅎㅎ
아마 3년전이였던거 같아요 제가 2017년에 군대를 갔으니 아마 봄때 갔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많던 사진들이 다 사라졌네요 ㅠㅠ 어쨋든..일본... 이웃나라지만 갈까? 갈까? 가끔 생각만하다 친구가 그냥 가자 이래서 즉흥적으로 가버렸던 일본
저는 가고싶었던 지역은 많았지만 친구는 이미 몇번 다녀와봤다고 도쿄가 가장 좋다고 해서 바로 도쿄로 떠나버렸죠.. ㅋㅋㅋ
저희는 가성비를 위해 캡슐 호텔을 예매했습니다. 처음엔 캡슐 호텔이 뭐지? 하고 친구에게 그냥 맡겨봤는데 한번 가보니까 그냥 게스트하우스 느낌이였던거같아요. 근데 정말 한명만 쓸 수 있는 그런 방에서 어떻게 지내지... 하고 생각했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나쁘지않더라고요 ㅎ 아늑하고 편하고 가격대비치고 나쁘지않았어요. 물론 샤워장이나 화장실은 공용이라 좀 불편하긴 했지만 그거 빼고는 그렇게 불편하다라는 생각은 안들었던거같아요. 나중에 혹시라도 놀러가게 되면 다시 캡슐호텔로 가고싶어요. ㅋㅋ
그렇게 저희는 도착하자마자 배가 고파서 장어덮밥이 유명하다는곳으로 향했어요.. 그런데 정말 기대이하였였던거 같아요., 일본인 종업원들도 매우 불친절했고 가격대비 양도 진짜,... 엉망이였어요 ㅠㅠ 리뷰는 나쁘지않았던걸로 아는데.. 일본어로만 ~~~~~하고 어떻게든 주문하고 싶어서 손발 다쓰면서 전달을 해도 뭔가... 무시하는듯한 느낌을 엄청 받았어요 ㅠㅠ 진짜 좀 아.. 이걸 돈내고 먹어야하나 싶을정도로 휴... 그 식당이름이 뭐였더라 ... ㅋㅋㅋㅋ
그렇게 기분이 좀 상한 상태로 나와서 친구가 일본하면 피규어 아니냐? 하면서 피규어로 유명한 아키아바라? 이쪽을 가봤어요. (아 일본어 못하는분들! 걱정마세요 저렇게 영어로도 써있긴해요! ㅋㅋ 근데 정작 모를때 경비원한테 영어로 물어봤는데 되돌아오는 답은 일본어... 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
뭔가 영화에서 봤던 그 장면들이 아키아바라에 있더라고요 ㅋㅋ 각종 애니메이션 캐릭터들부터해서 전자제품, 피규어 등등등 진짜 볼거리가 엄청 많았어요. 친구는 바로 건담사러 직행하고 저는 딱히 피규어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친구가 안사면 후회한다고해서 원피스 피규어 몇개를 결국 구매를.... ㅋㅋㅋ
그렇게 막 돌아다니다가 미리 구매해놨던 도쿄타워를 향해 갔어요.. (도쿄타워 입장료 어마무시했던걸로 기억합니다..)
2번째 사진보면 저곳이 도쿄타워인데 도쿄타워 안에 들어가보니 그안에 원피스 테마파크? 아무튼 원피스 좋아하시는분들은 무조건 도쿄타워 가십쇼! ㅋㅋ 즐길 거리가 은근 많더라고요. 도쿄타워 자체는 뭐 그냥 엄청 높은 타워로 야경은 끝내줬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던걸로 기억해요... 그대신에 원피스 테마파크쪽으로 가서 사진 잔뜩 찍고 또 여러가지 유흥거리가 많더라고요! 오락이며 포토존이며 ㅎㅎ 여기서 결국 초파? 모자를 구매했는데 ㅋㅋ 귀엽더라고요, (너무 즐기다가 10만원을 잃어버려서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ㅠㅠ 항상 자기물건은 잘 챙깁시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저희는 다음날 일본하면 온천을 당연히 가야한다고 해서 바로 온천으로 향했습니다. 아.. 사진을 다 찍었는데 다 잃어 버려서 어디 온천으로 갔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진짜 유명했던곳으로 갔던걸로 기억해요. 왠만한 리뷰에 나오는곳이였던거 같은데 일본 온천같은경우 다른 곳은 잘 모르겠지만 여기 온천엔 들어가기전에 문신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입장 금지였던걸로 기억해요. 그래서 카운터에서 들어가기전에도 문신있냐고 계속 물어보더라고요.. 내가 문신있게 생겼나..ㅠㅠㅠ 아무튼 그렇게 안에 들어가서 야외온천쪽으로 갔는데.. 역시 한국에서 즐기던거랑은 뭔가 좀 다르더라고요 ㅎㅎ 저는 원래 따뜻한곳이 좋아서... 진짜 힐링 제대로 했던걸로 기억해요 ㅋㅋ 그렇게 온천을 즐기고 바로 또 일본하면 뭐? 라멘집을 갔죠. 저희 숙소 근처에 있던 라멘집으로 갔는데 역시 맛집.. 진짜 양도 많고 뭔가 한국식 라멘이랑은 조금 느낌이 달랐어요. 꼭 일본 가면 라멘은 드시고 오세요! 그렇게 배부르고 기분좋게 저희는 운이 좋게도 숙소 근처에 돈키호테라고 엄청큰 대형 마트같은곳인데 여기서 먹거리랑 여러가지 기념품등을 샀는데.. 여기서 좀 쇼크였던게 이런 개방된 마트에서.. 성인용품점이 아무렇게나 있어서 누구나 들어갔다 나왔다할수있는 그런곳이더라고요... 어린아이들도 있는곳에서 이건좀 ㅠㅠㅠ 뭐.. 제가 뭐라 할순 없지만 ....
행복하게 장을 보고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ㅎㅎ 다음날 저희는 일본가면 꼭 한번 가봐야하는 디즈니랜드를 갔습니다. 뭐 우리나라 롯데월드나 에버랜드보단 물론 못하지만 ㅎㅎ (사람마다 다르겠죠^^) ㅋㅋ 아무튼 근데 엄청 넓고 역시 포토존(사진찍는걸 좋아해서..ㅎㅎㅎ)이 많고 저녁에는 행사같은것도 많이하더라고요..! 그래서 좀 오후에 가는걸 추천드립니다 ㅎ 사람이 많아서 많은걸 타보진 못했지만 이 행사가 완전 좋았던거 같애요! 우리나라 롯데월드나 에버랜드처럼 여러 디즈니 캐릭터들이 중앙으로 나와서 노래하면서 퍼포먼스같은걸 하더라고요 ㅎㅎ 재밌었어요!! (물론 가격이 엄청났지만...)
이렇게 남자 둘이 갔던 여행이였지만... 그래도 재밌었던거 같아요 ㅎㅎ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어디 놀러가지도 못해서 답답하지만 ㅠㅠ 하루 빨리 풀려서 다시 다른나라들도 돌아다니고 싶어요 ㅠㅠㅠ 다음 해외리뷰는 꼭 유럽으로 가길.. 소망합니다 ! ㅎㅎ 좋은밤 되세요 여러분!!~~
